스피드고 시작

청명한 가을 하늘인데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 이것저것 시도하지 말고 하나만 정복해도 모자란 시간인데 자꾸 다른 소리가 귀에 들린다. 최근에 그로스 단톡방 대화 중에 국내위탁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 처음 듣는 '스피드고'였다.

그날로 스피드고 유튜브를 보면서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도매매 상품을 프로그램으로 대량 등록하는 방식이다. 여기서도 내 생각이 들어가면 안 되는데 유튜브만 보고는 궁금증을 해결할 길이 없어 답답하긴하다. 대량은 대량답게 닥등인데 이건 성향이 좀 안맞지만 상품수가 받춰줘야한다는 말에 동의한다. 그래서 일단은 수량을 채우려 노력하는 중이다.

 

유튜브에서 보면 일단 채워놓고 익숙해지면 상품을 가공하라고 알려준다. 무조건 하루에 1천개 2천개 올리고 삭제하고 또 올리고 그러다 보면 1~2주 사이에 팔리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도매매 상품을 그대로 올리니까 쿠팡에서는 아이템 위너로 직행하는 것 같은데 팔릴까 의문이 들고 스마트스토어에서는 1페이지 아니면 안 팔린다는데 내 스토어 지수로, 남들 다 쓰는 키워드로는 어림도 없지 싶은데 또 고민하게 된다. 

 

 

단톡방에서의 그분은 괜찮은 도매판매자 상품이 1만개면 그 마켓 상품을 똑같이 올린다 생각하고 썸네일, 상품명 가공을 해서 올렸다고 한다. 스마트스토어는 틈새 키워드 써서 쿠팡보다 많은 매출이 나온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진짜 괜찮은 판매자여야하고 상품명 작성시 지식재산권에 걸리지 않게 잘 찾아야 한다고.( 안 그러면 내용증명이 날라올지도 모른다고.)

 

어떻게 할까?

 

1. 유튜버에서 들은데로 닥등

2. 단톡방 그 분처럼 수동 같은 대량(글로 다 말할 수 없었겠지만 깨알 같은 노하우가 있는듯)

 

고민 중

 

어제는 완벽한 가공은 아니지만 썸넬 바꾸고 상품명 정리하고 카테고리 바꾸고 업로드 했는데 쿠팡은 변경된 썸넬이 바로 적용도 안되고 그래서인지 대부분 아이템 위너로 묶이기도 하고 이러니 가공하지 말고 닥등하란 소린가 싶고. 

오늘 금욜이라 주말까지 1천개 이상 만들어보자. 닥등하고 팔리는 거 보고 방향을 다시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