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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기

스피드고 8일차

by ^!@#^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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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실행해 본다. 다 찾아보고 알아보고 해볼까 그럼 엄두가 안 난다. 

일단 그냥 시행해 보기로 했다. 

 

 오늘로 10일차이다.

유튜브만 보고 하라는데로 세팅했다. 그리고 그냥 카테고리별로 닥등이었다.

2주 동안은 해보라고, 주문이 없으면 다 지우고 다시 하라고 했다. 일주일쯤 되었을 때 지마켓 주문이 들어왔다.

'이게 되네'라는 생각과 '역마진이다.'가 동시에 떠올랐다.

반전은 1개 주문일 때는 역마진인데 2개 주문일 때는 마진이 남는다. 무료배송으로 세팅을 했기 때문에 배송료가 남았다.

1차 안심이다.

 

 그 뒤로 쿠팡에서 아이템 위너로 주문이 들어왔다. 이건 역마진이다. 그리고 3번째 주문도 아이템위너로 주문이 2개였는데 거래처 품절로 주문이 취소되었다. 이렇게 판매 경험을 쌓았다.

 

 여기서 가격 고민을 하게 되었다. 마진에 욕심이 났다.

 

 계획은 등록수를 다 채우고 다듬어볼까 했다. 그런데 역마진이 나오니 생각이 달라졌다. 옥션, 지마켓, 롯데온은 2,000개를 다 채웠고 스마트스토어는 3,500개 이상, 쿠팡도 3,000개정도, 11번가는 3,000개 조금 안 되는 숫자다.( 하루 500개 업로드 제한이 있다.) 계산을 하기 시작했고 옥션,지마켓, 롯데온 상품을 200개씩 지우고 살짝 가공해서 업로드를 시작했다. 상품명이랑 카테고리 변경하니 업로드 상품 갯수가 하루에 50개 전후로 줄었다. (본업으로 시간 사용이 다르기는 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금액이 비싸지긴 한 거같다.

 

 마켓별로 카테고리마다 수수료율이 다르고, 정산금액 책정 방법도 달라서 복잡하다.

지마켓, 옥션, 롯데온, 11번가는 할인전 금액(원래 판매가)에서 수수료를 책정하기에 무조건 배수(1만원 상품의 배수1.3은은는 판매가 13,000원 상품이 된다.)를 높일 수도 없다. (스피드고에는 배수, 할인율, 할인금액, 수수료 추가 등으로 가격을 정함) 쿠팡, 스마트스토어는 할인후 판매 가격으로 수수료를 책정하고 스마트스토어는 수수료가 가장 낮아서 판매금액을 설정하기가 어렵다. 

 

 저렴(1만원 이하)한 상품 마진과 2~3만원, 훨씬 고가의 상품은 가격 책정을 달리 해야하는구나를 깨달은 시점이다.

저가와 고가 상품을 저가 기준으로 책정하면 고가 상품은 너무 비싸지고, 고가에 기준을 맞추면 저가는 역마진이 난다. 처음에는 저렴이로 많이 팔고 경험치를 더 쌓아 가야겠다. 뭐가 팔리는지 어떤 상품군이 잘 나가는지 분석이 더 필요하다. 내 마켓에 고가 상품이 없기도 하지만 쿠팡은 2만원 전후의 상품이 반응이 빠른거 같고 스마트스토어는 미미한 유입이 있긴한데 판매가 없다.

 

 이럴때는 스승님이 있으면 좋겠다. 이 방향이 맞나 싶을 때 ...

 

 부업으로 버니깐 대충하고 싶고 돈은 벌고 싶고 그런 마음이라 오늘도 반성한다.

잘 할려고 하면 뭐부터해야하나 막막하고, 간단히 할려니 안 팔리고 갈림길이다. 

 

오늘의 결론은 손해보지 않게 금액대별로 팜플릿 설정을 하고 그대로 쭉 밀고 나가자. 다양한 상품을 팔아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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